우익단체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예고…교육청 “즉각 중단하라”

우익단체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 예고…교육청 “즉각 중단하라”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5-10-22 15:00
수정 2025-10-22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부터 다음달까지 학교 앞 집회 예고
정근식 “우려”…경찰, 집회 제한 통고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가 거짓이라고 주장해 온 단체들이 서울의 고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하자 서울시교육청이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경찰도 해당 단체에 집회 제한을 통고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2일 입장문에서 “학교 교육활동과 상징물에 대한 외부 압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며 집회를 예고한 단체에 즉각 중단을 요청했다.

정 교육감은 “소녀상은 역사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철거하라는 외부 요구는 교육 자치와 학생 자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회를 예고한 단체에서 보내온 언어와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공포와 분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 이러한 표현이 ‘표현의 자유’의 범위를 넘어서는 혐오와 차별로 간주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또 “특히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집회와 시위가 학교 앞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앞서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등 단체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동구와 서초구의 두 고교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신고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국민의힘·동작4)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집행을 통해 동작구 내 31개 학교의 55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예산 총 173억 4878만원이 최종 확정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장의 시급한 교육 개선 과제들이 교육청 추경안에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삼일초등학교 급식실 전면개선 사업 17억 1270만원, 신남성초등학교 조리시설 전면보수 및 학생식당 개선, 전기시설 개선 등 5억 9400만원, 은로초등학교 교내방송설비 개선에 1억 773만원, 동작초등학교 지하주차장 방범셔터 설치 및 통학로 안전난간 개선에 5456만원 등이다. 또한 중앙대학교부속중학교에는 인근 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진시설 비용 9500만원도 반영했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흑석고등학교는 사전기획용역비 2000만원이 반영되면서 향후 교실 증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트게 됐다. 개교 시점부터 학급 수와 정원 늘리기를 꾸준히 건의해 온 이 의원은, 이번 예산 수립을 발판 삼아 향후 유입될 학생들을 원활히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2026년 2차 추경 동작구 교육예산 173억 4878만원 확정

경찰도 집회 제한을 통고했다. 학생들의 수업과 등하교 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4시 30분)과 수능 예비 소집일인 다음달 12일, 수능 당일인 13일 등에 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육지원청, 학부모,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