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밀려 찾은 집주인이 인기척 없자 신고
사건 현장 이미지. 서울신문 DB
세종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세종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세종시 연서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60대 남성으로 보이는 A씨와 B(5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월세가 밀린 상태에서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주인이 이날 원룸을 방문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이상함을 느껴 신고했다. 소방 당국 등이 출동해 현관문 잠금장치 열고 들어가 방 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집에 살던 부부로 추정되지만 부패가 심해 정확한 신원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외부 침입과 타살 흔적, 유서 등 특이하다고 할 만한 점은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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