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진청 일부 부서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해야

전북도의회, 농진청 일부 부서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해야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5-08-20 17:48
수정 2025-08-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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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민간과 협업 위한 업무조정 수준 해명

전북도의회가 농촌진흥청 일부 조직 수도권 이전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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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도의회는 20일 성명에서 “농진청 일부 연구 부서의 수도권 이전 계획은 국가 비전과 국정과제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정부 정책 기조를 거스를 뿐 아니라 도민과 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 연구와 농업인 지원을 총괄하는 농진청은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 수도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일부 기능을 수도권으로 되돌리려는 발상은 명백히 시대 역행적이며 퇴행적 조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 측은 “조직 기능을 통합 조정하는 과정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소속 일부 식품 연구 부서가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작물 병해충과 재배 환경 연구 부서 일부가 전주로 이전한다”면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조정일뿐 특정 연구 부서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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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소속 기관 식품 연구 부서는 여전히 남아 있다”며 “이번 조직 기능 조정은 식품업체가 밀집한 수도권 지역에서 민간과의 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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