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이어 전공의 복귀 논의 속도…“이르면 다음주 모집 공고”

의대생 이어 전공의 복귀 논의 속도…“이르면 다음주 모집 공고”

한지은 기자
한지은 기자
입력 2025-07-31 17:02
수정 2025-07-31 1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집단사직으로 생긴 공백 기간 인정키로
“기복귀자와의 형평성 신경 쓰고 있어”

이미지 확대
김국일(오른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성존(왼쪽 두 번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김국일(오른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성존(왼쪽 두 번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수련 복귀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을 신속히 확정해 이르면 내주 주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2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수련협의체는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반발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지난 25일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의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과 방영식 의료인력정책과장,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비대위원,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
김국일(오른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성존(왼쪽 두 번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김국일(오른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성존(왼쪽 두 번째)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복지부는 이날 하반기 전공의 지원 자격과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했지만, 구체적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2월 19~20일 사직으로 생긴 약 열흘간의 수련 공백은 인정해주기로 했다. 또 하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을 위한 필기시험도 8월 16일에 시행하기로 했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회의 직후 “(2월 중순 사직으로 그달 말까지 발생하는) 열흘 정도 비는 기간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복귀할 경우 어느 정도 감안해줄 예정”이라며 “충분히 수련받았다고 인정할 수 있다는 게 참석자 대부분의 의견이어서 그 정도는 인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의견이 오갔는데 조금 차이 나는 부분도 있고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며 “어떤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다음 주 한 번 더 논의해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김국일(오른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성존(왼쪽)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김국일(오른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과 한성존(왼쪽)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기복귀자와의 형평성 관련 질의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 저희가 신경 써서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공의들도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협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 등 3가지 요구안을 밝힌 바 있다.

공식적으로 복귀를 위한 ‘특례’ 조치를 요구하진 않았지만 전공의들 사이에는 수련의 연속성을 위해 미필 전공의들의 입영 연기나 전역 후 기존 수련병원 복귀 보장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하반기 수련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복지부는 내달 7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공의 복귀를 위한 자격 요건 등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정책관은 “8월에 모집 후 9월 1일에 수련을 시작해야 하므로 다음 주까지는 어떤 식이든 결론을 낼 것”이라며 “모집 공고는 다음 주 주말이나 그다음 주 초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