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5년간 1400억 투입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5년간 1400억 투입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11-04 16:28
수정 2024-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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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비전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5년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14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제1차 반려동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이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반려동물 문화확산 등 3대 전략, 26개 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우선 반려동물 기반 시설을 현재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의료 선진화를 위한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 부문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원으로 관계 기업의 성장을 유도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반려동물 육성협의회’를 운영하고 협의회를 통해 산업 통계, 실태조사 등을 추진한다.

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성장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아카데미도 운영하기로 했다. 아카데미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수 인재군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최고 경영자 교육 등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 부문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산책로 조성, 문화 축제 기획, 산업 박람회 개최 등 관련 프로그램을 10개로 확대해 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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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동물권 보호 확산,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으로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확대·고도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부산이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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