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취 전문의 꿈 접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

“소아마취 전문의 꿈 접었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경찰 출석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09-11 11:03
수정 2024-09-11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11일 오전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9.11 뉴시스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11일 오전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9.11 뉴시스


‘빅5 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를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청사 앞에 나타난 김 대표는 “언론 노출은 처음이라 카메라 앞에 이렇게 서기도 어렵다”고 말문을 연 뒤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VIP 대접을 받는 권력자들이 의료 현안, 의료 정책을 결정한다는 게 화가 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저는 마취과 전공의로 소아 마취를 전문의로 하는 의사를 꿈꿔왔지만, 그 꿈을 접었다”며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11일 오전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9.11 뉴시스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11일 오전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4.9.11 뉴시스


김 대표는 ‘전공의 사직이 개인의 선택이라는 다른 전공의 대표들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말을 아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김 대표에 대한 이날 조사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른 데 이어 박재일 서울대 전공의 대표 등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빅5 병원 전공의 대표 중 마지막으로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오는 13일 조사받을 예정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이탈을 주문하거나 지시 또는 지지해 전공의 수련병원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경찰은 임현택 의협 회장 등 의협 전·현직 간부 6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