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행정통합 합의안, 이르면 이달 말 윤곽…행안부 “범정부 지원단 구성”

TK 행정통합 합의안, 이르면 이달 말 윤곽…행안부 “범정부 지원단 구성”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4-07-24 18:09
수정 2024-07-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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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회의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회의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대구시,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합의안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시·도 합의안이 마련되면 ‘범정부 통합지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24일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와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간 4자 회의에서 통합 기본 방향에 합의한 데 따른 향후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시·도는 전담 조직 구성 등 추진체계와 통합 계획안 마련, 지역 발전방안 수립 등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기대효과, 행정 체제 개편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범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 등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시·도에 신속하게 합의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조실장은 “TK 통합의 궁극적인 목적은 지방 소멸을 막고 대한민국의 지방체제를 개편하는 모범사례를 만드는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시·도 합의안을 만들어 공론화 작업을 거친 뒤 정부와 함께 좋은 통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조실장도 “실무적 차원에서 공동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며 “합의안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과 도의회 동의 등 절차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정부 협의와 함께 긴밀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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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는 합의안이 나오면 시·도 의회와 협의하고 공론화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통합방향을 마련하면 정부는 범정부지원단을 꾸려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 등 다른 시·도 특례들을 고려해서 그 수준 이상으로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시·도 합의안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완벽한 합의안은 가능하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합의안은 나올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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