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졌던 경희궁의 밤, 열린다

숨겨졌던 경희궁의 밤, 열린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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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6-10 15:48
수정 2024-06-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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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첫 ‘경희궁 야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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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야행’ 포스터. 서울시 제공
‘경희궁 야행’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21, 22일 ‘경희궁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희궁을 시민에게 야간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 따르면 경희궁은 조선후기 양궐(兩闕) 체제의 한 축을 이루던 궁궐로 숙종, 영조, 정조가 오래 머물렀던 곳이다. 하지만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터만 남게 됐다. 1980년대 후반 경희궁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경희궁의 일부인 숭정전 등이 복원돼 2002년 시민에게 공개됐다.

강사 박광일, 작가 정명섭과 함께 경희궁 곳곳을 돌며 경희궁이 지닌 의미, 영조의 경희궁 이어(移御), 정조 시해사건 등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틀에 걸쳐 매일 두 차례(1회 오후 7∼오후 9시 / 2회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30분) 운영한다. 대상은 19세 이상 성인이다. 1회 참여 인원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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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희궁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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