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0개 의대 총 4695명 뽑는다…지역인재 최대 79% 선발

내년 40개 의대 총 4695명 뽑는다…지역인재 최대 79% 선발

김지예 기자
입력 2024-05-30 17:22
수정 2024-05-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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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39개 의대 4610명 선발…지역인재 60%
학생부교과 ‘최다’…비수도권 문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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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과대학들이 전년 대비 1497명 늘어난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의과대학.  연합뉴스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과대학들이 전년 대비 1497명 늘어난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진은 30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의과대학. 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전년보다 1497명 늘어난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비수도권 대학 26곳은 지난해보다 888명 늘어난 1913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뽑는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대(78.8%)를 비롯해 대부분의 비수도권 의대가 모집 인원의 60% 이상을 지역 출신 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학생들에게 의대 문턱이 낮아지고 ‘지방 유학’이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총 선발인원 4610명 가운데 수도권 대학이 1326명(28.8%), 비수도권이 3284명(71.2%)을 뽑는다. 정원 내 선발은 4485명, 농어촌 전형 등을 포함한 정원 외 선발이 125명이다. 여기에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의 85명(정원 내 80명·정원 외 5명)을 합하면 전국 40개 의대가 내년도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4695명이다.

신입생은 3명 중 2명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수시모집에서 3118명(67.6%), 정시로 1492명(32.4%)을 뽑는다. 특히 내신 성적 중심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가장 많은 1577명(34.2%), 수능위주전형으로는 1492명(32.4%),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334명(28.9%), 논술전형으로 178명(3.9%)을 선발한다. 늘어난 모집인원(1497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6%(637명)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지역 내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 위주로 선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전남대 79% 최대…대부분 60%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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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한 학원에 붙어있는 의대 입시 관련 홍보물.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한 학원에 붙어있는 의대 입시 관련 홍보물. 연합뉴스
관심을 끈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888명 늘었다.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중학교도 해당 지역에서 나오도록 요건이 강화된다. 지역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대학 26곳의 모집인원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59.7%에 달한다. 전년(50.0%) 대비 10% 포인트 가량 상승한 규모다.

비수도권 18개 대학은 정부 권고치인 지역인재 선발 비율 60%를 훌쩍 넘겼다. 경상국립대(72.5%), 부산대(69.3%), 동아대(68.6%) 등 70% 안팎인 곳도 있다. 시행령상 강원·제주권은 지역인재를 최소 20%, 나머지 비수도권은 40% 이상 선발해야 하는데,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함께 지역인재전형 선발을 60% 이상으로 권고했다. 의대 졸업 후 지역 의료에 남는 의사를 늘리기 위해서다.

지역인재전형 내에서는 수시모집 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어 전년도 797명(78%)에서 1549명(81.0%)을 뽑는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절반이 넘는 1078명(56.4%)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내신 성적이 뛰어난 고3 재학생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부분의 의대가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재학생 합격률은 낮아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최저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자사고나 지역 명문고 졸업생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대학은 내년도에 수시 최저등급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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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는 총파업 검토…“방법은 파업뿐”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됐는데도 대한의사협회는 더 강력한 집단행동인 ‘의사 총파업’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지난 29일 내부 회의에서 총파업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화한 투쟁 동력을 끌어올리려면 총파업과 같은 강력한 집단행동이 필요하나, 참여율이 낮아 파급력이 미미하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어 신중히 처리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총파업을 결행하더라도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가 집단으로 참여할 가능성은 작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 개최… 글로벌 TOP3 도시 도약 뜻 모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9월 3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집행부와 함께 ‘함께 만드는 G3 서울플랜’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비전공유회는 서울의 글로벌 TOP 3(G3)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G3 서울기획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핵심 사업 및 11월 본예산 심사를 대비한 상임위별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이창무 G3 서울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무수석, 기조실장, 정책기획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서울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비전공유회에서는 G3 서울기획위원회가 그간 연구·발굴한 글로벌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가 다각도로 발표됐다.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월 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사업의 시의성과 예산 심사 방향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 의원들과 서울시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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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홍보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의료계가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방법은 파업뿐인데, 개원의들은 그동안 안 했다. 이번에는 (개원의도) 같이 동참하자는 의미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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