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경제단체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해야”…부산서 대규모 결의대회

영남 경제단체 “50인 미만 중처법 유예해야”…부산서 대규모 결의대회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4-03-14 15:57
수정 2024-03-14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영남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영남지역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제공
영남지역 50여개 경제단체가 결의대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라고 촉구했다.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등 53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6000여명이 모여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벅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는 지금이라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법 적용을 유예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원로 기업인인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은 “1세대 기업인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자부심으로 기업을 일구어 왔는데, 요즘처럼 과도한 규제로 기업인을 죄인으로 몰아가면 2, 3세대 기업인들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 횟집을 운영하는 권재천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조업이나 건설업에만 해당하고, 식당은 당연히 제외라고 생각해왔다. 조리 과정에서 실수로 사고가 생길 수도 있는데, 모든 책임을 사장에게 묻고 구속한다면 어떻게 장사를 계속하겠나”라고 탄식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어업인도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환 31유노호 선주는 “어선 전복 등 대처할 수 없는 사고가 생겼을 때 선주나 선장을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법이 어디 있냐”며 “어업인들이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법을 고쳐달라”고 촉구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