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수험생 파이팅!”…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능, 확진자도 함께

“50만 수험생 파이팅!”…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능, 확진자도 함께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3-11-16 07:39
수정 2023-11-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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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특별시교육청 15지구 제1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학생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2023.11.16 연합뉴스
16일 오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울특별시교육청 15지구 제1시험장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경복고 앞에서 학생들이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다. 2023.11.16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날 응시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해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 4588명이다. 재학생은 32만 6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 3593명 줄었다. 졸업생은 1만 7439명 증가한 15만 9742명(31.7%)이고,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712명 늘어난 1만 8200명(3.6%)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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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시험지와 답안지가 옮겨지고 있다. 2023.11.16 연합뉴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오전 광주 북구 경신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시험지와 답안지가 옮겨지고 있다. 2023.11.16 연합뉴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이다. 강력한 방역조치 속에 치러졌던 2021~2023학년도 수능과 달리 이번 응시생들은 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도 없다. 확진자는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확진자의 경우 KF94,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점심시간에는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권고했다.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선택과목 중 1개를 골라 시험을 본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한 과목을 택해 시험을 치른다.

시험영역과 출제범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출제기조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교육과정 밖 출제 논란이 있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올해부터 수능에서 배제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고 휴대전화와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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