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 돌입

서울 지하철 오늘부터 이틀간 파업 돌입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3-11-09 00:06
수정 2023-11-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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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파업… 필수 업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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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이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9시 10분쯤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시작 2분여 만에 정회했다. 이후 실무 교섭을 이어 갔으나 끝내 협상이 결렬됐다.

노조는 일단 9일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만 경고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 감축, 안전 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또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다”고 파업 이유를 밝혔다.

9일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노사가 맺은 필수 유지 업무 실무 협정에 따라 1~4호선 65.7%, 5~8호선 67.9%의 운행률은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파업 첫날인 11월 30일 오후 6~8시 기준 운행률은 8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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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023-11-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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