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신규채용 줄였지만…내년 교대 정원 감축 안한다

교사 신규채용 줄였지만…내년 교대 정원 감축 안한다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5-12 15:43
수정 2023-05-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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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등 혼란 우려해 동결
2025학년도부터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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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정원 축소 반대를 외치고 있다.뉴시스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정원 축소 반대를 외치고 있다.뉴시스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로 초등교원 신규 채용을 줄이고 교대 정원도 감축하기로 했으나 내년도 전국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초등교원 양성기관의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초등교원 양성기관 정원조정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원은 3847명으로 동결된다.

2025학년도 감축 규모는 정부와 교대 교수, 학생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교대 입학정원의 감축 필요성은 있으나 지난 10년 동안 입학정원을 감축해 오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런 정원 조정은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25학년도 입학정원은 교대 등 논의를 거쳐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서 2024~2025년 초등교원 신규 채용을 연 3200~2900명 내외로 올해 3561명보다 10.1~18.6% 줄이기로 했다. 2026~2027년에는 올해보다 최대 27.0% 줄어든 연 2900~2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대 정원이 유지되면 교대 졸업생이 신규 채용 규모의 최대 1.5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대총장협의회와 논의해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교대 정원 감축 규모를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교대 구성원 설득에 시간이 걸리고 고3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돼 감축 계획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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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교대가 교육과정 개선과 정원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관계기관 협의체인 교원역량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교원양성기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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