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족돌봄청년 95명에 1인당 130만원 지원… 자조 모임 등 정서적 지원도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95명에 1인당 130만원 지원… 자조 모임 등 정서적 지원도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12-19 15:58
수정 2022-1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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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10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조 모임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10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조 모임의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95명을 선정해 1인당 130만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질병을 잃는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가족을 돌보느라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이나 취업을 제때 하지 못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2021년 하반기 ‘영 케어러 케어링’ 시범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17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세 차례에 걸쳐 78명을 지원했다.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가족 돌봄이나 병간호로 생애주기에 따른 사회적인 역량 개발이 어려웠던 청년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생활지원금과 자기돌봄지원금을 1인당 130만원씩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지원에 더해 가족돌봄청년의 정서적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조 모임을 만들어 같은 환경에 놓인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했다.

시는 올해 10월부터 복지정책실 주관으로 가족돌봄청년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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