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은 4분”…CPR 교육 강화하는 서울 자치구들

“골든타임은 4분”…CPR 교육 강화하는 서울 자치구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1-05 07:00
수정 2022-1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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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대상 CPR 교육 확대

지난 2일 오후 중랑구 보건소에서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실습 중인 구민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지난 2일 오후 중랑구 보건소에서 실시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실습 중인 구민들의 모습. 중랑구 제공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인해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들이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4~5분 정도로, CPR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초기 대응이다.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울 중랑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원구는 누적 수강생 16만명을 돌파한 ‘상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2012년 3월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접근성이 높은 구청 별관 1층에 전국 최초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조성해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구는 수요일 야간반(월1회→매주)과 토요반(월2회→매주) 강의를 확대하고, 회차당 수강인원도 23명에서 30명으로 증원했다.

양천구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운영 중인 안전교육을 확대한다. 대상은 구민과 양천구 소재 직장 재직자다. 구는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의 회차를 100회 이상 늘려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의 안전지식을 널리 전파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도 구조 및 응급처치사업의 일환으로 AED 관리책임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올해 실시한 맞춤형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에는 초·중·고등학생, 보육교사, 다중이용시설 직원, 구민 등 총 8237명이 참여했다.

도봉구도 초등학생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은 구청 지하 1층 심폐소생술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교직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특수직군에 대해서는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 서초구는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구립공영주차장 16곳에 AED를 신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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