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4000명에 390억원 가로챈 사기범 일당 기소

노인 4000명에 390억원 가로챈 사기범 일당 기소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0-28 11:59
수정 2022-10-28 11: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노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강원도 야산에 테마파크를 유치한다고 속여 300억여원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사기 등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공범 B씨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군(軍) 허가 없이 개발이 어려운 강원도 철원군 야산에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며 노인들에게 접근, 39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코인이 곧 해외 거래소에 상장한다면서 해당 코인을 사면 개발될 부지와 교환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는 대부분 60∼70대 고령자로, 그 수는 약 4000명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땅 소유권 조차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실제 땅이 개발될 것으로 믿고 투자를 진행했다”며 “주범들을 구속 기소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