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기금 준비위원회 출범

한반도평화기금 준비위원회 출범

임병선 기자
입력 2021-04-20 20:48
수정 2021-04-2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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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등 해외 투자자 참여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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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기금(코리아피스펀드)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김종선(왼쪽부터) 민족예술단체총연합·허성훈 예술문화단체연합회·오남진 자전거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문국주 주권자전국회의 상임대표, 이범헌 예총 회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함세웅 원로사제, 한만정 자단협 회장, 김경민 YMCA 사무총장,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 등이 20일 서울 목동 예술인센터 20층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한반도평화기금(코리아피스펀드)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김종선(왼쪽부터) 민족예술단체총연합·허성훈 예술문화단체연합회·오남진 자전거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문국주 주권자전국회의 상임대표, 이범헌 예총 회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함세웅 원로사제, 한만정 자단협 회장, 김경민 YMCA 사무총장, 조성우 겨레하나 이사장 등이 20일 서울 목동 예술인센터 20층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일과 평화운동에 앞장서 온 조직들이 모여 논의해 온 한반도평화기금(코리아피스펀드) 준비위원회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목동 예술인센터 20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범을 알렸다.

한반도평화기금은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남북의 대화 통로가 막힌 답답한 상황에 담대한 전환을 꾀해 실천적 평화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정부 차원의 대화 통로가 막히고 유엔의 대북 제재 등으로 남북의 혈맥이 끊긴 상황을 우회해 돌파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의 남북협력기금이나 인도적 사업과 달리 투자자들에게 10~30년 장기 투자를 권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구조로 설계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과 중앙정부,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단체, 일반 투자자들, 나아가 짐 로저스나 노르웨이 국부펀드 같은 해외 투자자와 펀드까지 함께 참여하는 담대한 구상을 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 바이오와 농업, 어업 등 기초산업에 투자하는 코리아 피스 그린 펀드와 영화 음악 등 대중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확산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고취하는 한편 접경지역에 반환되는 미군 기지들을 평화 관광 콤플렉스로 운영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는 코리아 피스 콘텐츠 펀드 두 가지로 운용하며 5000억~1조원씩 규모를 상정하고 있다.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지 2년이 돼 간다. 민간단체가 떨쳐 일어났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함세웅 원로사제는 “평화는 모든 것의 결실을 의미한다. 시대의 명령이다. 1조원 갖고 되겠느냐. 크게 하자”고 제안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501번과 5516번 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부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이에 따라 501번은 종점이, 5516번은 기점이 대학동 고시촌입구(21157)로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501번은 지난 7월 1일부터 종점이 서울대학교(21376)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 방향에서 대학동으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신림중학교(21142), 삼성교(21143), 대학동 고시촌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했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가 끊겨 주민들의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한남운수 신림차고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의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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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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