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서 감염 없었다” 민주노총,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강행(종합)

“집회서 감염 없었다” 민주노총,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강행(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8-13 17:40
수정 2020-08-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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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집회 참가자들
마스크 쓴 집회 참가자들 30일 오후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및 차별 철폐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20.5.30
연합뉴스
서울시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불복
“자체적 방역 노력으로 감염자 없어”
15일 보수단체들도 집회 강행할 계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불복할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13일 “광복 75주년을 맞이해 한반도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해 부여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8·15 노동자대회는 준비한 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서울 안국역 사거리에서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같은 날 민주노총을 포함한 20여개 단체가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서울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이들 단체의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을 위해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정부 당국과 서울시의 우려를 잘 알고 있기에 지금까지 시행한 방역 수칙을 더 강화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적인 방역 노력으로 민주노총의 집회나 행사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부와 서울시도 집회 금지 행정명령 조치와 감염법의 족쇄를 풀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번 집회에서 ‘한반도의 자주·평화·통일’을 내걸고 한미 연합훈련 중단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이 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도 집회를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충돌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행정명령에 불복해 집회를 강행한 단체에 대해서는 현장 채증을 통해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는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과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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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5일 시내에서 약 22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13일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도심 내 집회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08.13 뉴스1
서울시가 15일 시내에서 약 22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13일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에 도심 내 집회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20208.13 뉴스1
민주노총은 지난달 초에는 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민주노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노총은 당시에도 “집회와 시위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이들이 어떤 대책과 논의도 없이 집회를 원천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서울시의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보수단체들도 불복 방침을 밝힌 상태다.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 등 보수단체들은 15일 집회를 강행할 계획이다.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501번과 5516번 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부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이에 따라 501번은 종점이, 5516번은 기점이 대학동 고시촌입구(21157)로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501번은 지난 7월 1일부터 종점이 서울대학교(21376)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 방향에서 대학동으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신림중학교(21142), 삼성교(21143), 대학동 고시촌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했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가 끊겨 주민들의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한남운수 신림차고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의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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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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