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

문재인 대통령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10 11:32
수정 2018-06-10 1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6·10민주항쟁 기념사…“아픈 역사 기억·민주주의 미래 여는 공간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과거 국가폭력의 대표적 장소였던 서울 남영동 옛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영동 대공분실 외관
남영동 대공분실 외관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1주년 기념식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에는 고문과 불법감금, 장기구금과 의문사 등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많은 분의 절규와 눈물이 담겨있다”며 “그 대표적인 장소가 남영동 대공분실”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이 고문당하고 박종철 열사가 희생된 이곳에 ‘민주인권기념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민주인권기념관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동시에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조금만 소홀하면 금세 시들어버린다”며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역사적 시간과 공간을 되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2001년 여야 합의에 의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을 제정하고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온 것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시민 사회의 오랜 노력으로 사회적 여론이 조성됐고 정부가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공공기관, 인권단체, 고문 피해자와 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이 민주인권기념관을 함께 만들고 키워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새로운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 민주주의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얼굴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야 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할 때 6월 민주항쟁도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와 함께 우리 국민 모두의 소망이었던 한반도 평화가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에게 평화는 민주주의와 한몸이고 민주주의의 진전은 평화의 길을 넓히고 평화의 정착은 민주주의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제 6·10 민주항쟁에서 시작해 촛불 혁명으로 이어져 온 국민주권 시대는 평화의 한반도에서 다양한 얼굴의 민주주의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thumbnail -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