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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의결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튿날인 10일 열린 7차 촛불집회에서 등장한 패러디는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기 보다 오히려 묵직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의미를 담은 경우가 특히 많았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결코 개들도 좌시 않겠다”
10일 제7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결코 개들도 좌시 않겠다’는 문구를 목에 걸고 등장한 개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실업자가 된 박근혜 돕기’
10일 제7차 촛불집회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에 ‘실업자가 된 박근혜 돕기’를 표방한 ‘사랑의 모금’ 피켓이 등장,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박근혜 하야”
10일 제7차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 광장에 ‘박근혜 하야’를 뜻하는 ‘박하사탕을 나눠드립니다’라는 피켓이 등장,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차벽을 사이에 두고 시민과 경찰이 대치한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는 꽃스티커 대신 풍자스티커가 등장했다. 경찰 버스 창문에는 철창에 갇힌 박근혜 대통령 그림을 붙이는가 하면 ‘이러려고 의경했나’, ‘의경을 시민품으로’ 등의 문구를 쓴 스티커도 차벽에 달렸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재벌 등 전원을 구속하라는 의미의 스티커도 있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겨냥해 ‘손에 장 지지러 가자’는 피켓을 쉽게 눈에 띄었다.
닭 인형과 촛불을 교묘히 결합한 꺼지지 않는 신종 촛불도 등장했고, ‘푸른 집 끝 푸른 옷 시작’이라는 문구도 있었다.
이날 종로구 통인동에서 차와 핫팩, 빵 등을 나누어주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붙인 문구는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젠 한걸음, 우린 지치지 않는다. 세월호 엄마 아빠는 촛불 국민과 함께 있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는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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