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고양이 올해 1만마리 중성화

서울 길고양이 올해 1만마리 중성화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2-25 10:32
수정 2016-02-25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캣맘·동물보호단체·수의사와 함께 시민참여형으로

 

수락산 길고양이. 케어 제공.
수락산 길고양이. 케어 제공.

 서울시가 올해 자치구별 사업에 더해 캣맘, 동물보호단체, 수의사 등과 협력해 길고양이 1만마리 이상을 중성화한다.

서울시는 25일 시비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민관 협력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우선 2008년부터 해온 각 자치구별 사업으로 올해 8000마리를 중성화한다. 서울시는 매년 5000∼7000마리를 잡아 중성화 시술을 했으나 민원 발생 지역 위주인 탓에 사업 효율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는 시민 참여를 유도해 군집 내 중성화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2000마리를 추가 중성화한다.

 서울시는 민간단체가 군집별로 집중 중성화하는 사업에 사업비 절반을 지원한다. 동물보호단체 등이 고양이 군집을 선택해 그 안에서 중성화율이 70%에 달하도록 집중 중성화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단체 당 최대 7500만원까지 2개 단체에 1대 1로 자금을 매칭해 지원한다.

 참여희망 단체는 시 보조금시스템(http://ssd.wooribank.com/seoul)에서 공고를 보고 다음 달 17∼18일 신청하면 된다. 또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1회 당 50마리씩 모두 200마리를 중성화하는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도 운영한다. 길고양이 서식정보를 잘 아는 캣맘들이 길고양이를 포획해오면 수의사가 수술을 하는 방식이다.

 다음 달 6일 서초구 잠원복지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첫번째 중성화의 날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태능동물병원 김재영 원장)와 서초 지역 캣맘 30∼40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한다.서초구는 장소를 대여하고 서울시는 약품을 지원한다. 서울 시내 길고양이는 약 20만 마리로 추정되고 중성화율은 11%에 불과하다.

 길고양이는 군집이 70% 이상 중성화되고 이에 더해 매년 15% 정도 추가로 중성화되면 군집 내 개체수가 감소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는 길고양이 급식소 4곳의 사업 성과를 보고 자치구 공공시설과 주거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달 기준 급식소 길고양이 중성화율은 49%이고 6월 말까지 70%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앞으로 중성화 사업 시민자원봉사대,캣맘 협의회 등 시민 참여를 통한 민관거버넌스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표준지침에 따라 이뤄지며 내용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생태계를 위해 길고양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중성화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에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