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사받는 하나高, 자사고 최고 경쟁률

檢 수사받는 하나高, 자사고 최고 경쟁률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15-11-19 23:10
수정 2015-11-20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시 비리·자사고 취소 우려 불구 4.91대1… 평균 2.67대1 웃돌아

하나고가 ‘입시 비리’ 파문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신입생 모집에서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
남녀 신입생 비율을 맞추기 위해 임의로 가산점을 준 사실이 드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지정 취소까지 검토하고 있지만 최근 대학 입시에서 워낙 높은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19일 전국 자사고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10개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은 2.67대1로 지난해(2.66대1) 수준을 보였다. 이 중 하나고는 4.91대1로 지난해(5.66대1)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청운고가 3.64대1, 외대부고 3.60대1, 상산고 3.41대1이었다. 포항제철고가 1.45대1로 가장 낮았고 이어 광양제철고가 1.47대1, 북일고 2.07대1이었다.

하나고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대입 실적이 그만큼 탁월했기 때문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하나고는 올해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1단계 합격자를 75명이나 낸 것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등 유명 사립대에 진학하는 학생도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에 진학하는 일반고 학생이 한 학교에 한 명도 안 되는 일이 많은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자사고 선호 구도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함께 마감된 서울 지역 자사고 경쟁률 역시 이런 현상을 그대로 보여 줬다. 서울 지역 22개 자사고의 지원율은 일반전형 1.94대1, 사회통합전형 0.43대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서울시교육청이 수사 의뢰한 하나고의 입시 비리 의혹 사건을 형사5부(부장 손준성)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시교육청이 확보한 관련 증거와 감사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건을 재구성하고 나서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을 포함한 관련자 소환 검토 등 수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검찰 수사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각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5-11-2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