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 가장 여수 최대 성매매 업소 적발…5층 건물 객실 33개 비상벨로 단속 피해

안마시술소 가장 여수 최대 성매매 업소 적발…5층 건물 객실 33개 비상벨로 단속 피해

입력 2014-07-31 00:00
수정 2014-07-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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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대규모 객실을 갖추고 안마시술소를 가장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온 업주와 종업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여수경찰서는 31일 5층 건물 통째로 안마시술소를 차려놓고 지하에 마련한 밀실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T(62)씨와 종업원 등 3명을 비롯해 성매매를 한 남성 등 모두 9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T씨 등은 성매매 여성 4명과 시각장애인 안마사 2명을 고용, 1차로 안마 시술을 한 뒤 2차로 지하에 마련한 밀실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하다 이날 새벽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지상 5층 건물에 객실 33개를 갖춘 여수 최대 규모 안마시술소인 이 업소는 건물 안팎에 폐쇄회로TV를 8대 설치하고 카운터와 내실에도 비상벨을 설치해 경찰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음성적으로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를 초기에 적극적으로 적발해 성매매 등을 근절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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