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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32분께 울산 울주군에 건립 중인 신고리 2발전소(3·4호기) 보조건물의 전기 차단기에서 스파크가 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작업 중이던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정모(26)씨와 협력사 직원 이모(45)씨, 오모(43)씨 등 3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정씨와 이씨는 비교적 경미한 1∼2도 화상을 입었지만, 오씨는 3도의 중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정씨 등이 전기 차단기를 점검하려고 차단기 덮개를 여는 순간 스파크가 일어나는 바람에 발생했다고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또 이 사고가 원전의 다른 설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고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리 3·4호기는 지난 8월 말 현재 공정률이 각각 99.88%와 98.06%다.
이들 원전은 경남 밀양에서 일부 주민의 반대 속에 건설 중인 송전선로를 이용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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