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65% 月소득 300만원↑… “나는 下上계층” 24%… 6%P↑

서울시민 65% 月소득 300만원↑… “나는 下上계층” 24%… 6%P↑

입력 2013-06-18 00:00
수정 2013-06-18 0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대적 박탈감 늘었다

월평균 300만원 이상 버는 서울시민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스스로의 계층 인식에서는 ‘하에서 상’이라 인식하는 비율이 크게 늘었다. 상대적 박탈감이 반영된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12 서울 서베이 도시정책 지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15세 이상 4만 9758명, 거주 외국인 2500명, 사업체 5500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선 월소득이 300만원 이상이라 응답한 이들의 비율은 65.5%에 이르렀다. 지난해 59.7%에 비해 5.8% 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소득수준 향상과 달리 상중하로 나뉜 서울시민의 주관적 계층 인식은 더 벌어졌다. 스스로 ‘중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3%에서 19.7%로 3.3% 포인트 감소한 데 반해 ‘하상’이라 답한 이들은 18.3%에서 24.3%로 6% 포인트나 급증했다. 차별적 요소로 56.4%가 소득수준의 차이를 꼽았고, 교육수준(48.2%), 직업(36.7%), 외모(14.5%), 나이(10.8%), 성별(11.3%) 등이 뒤를 이었다. 자신의 계층 인식에 대해 ‘중하’라고 응답한 이들이 51.6%로 가장 많았다.

또 서울시내 1인 가구는 24.0%, 2인 가구는 22.8%로 둘을 합해 46.8%에 달했다. 1인 가구는 30대 이하가 48.1%인 반면 2인 가구는 60대 이상이 44.7%를 차지했다. 이들의 행복 인식 점수를 보면 1인 가구는 64.5점(100점 만점), 2인 가구는 66.7점으로 3인 이상 가구의 68.6점보다 낮았다. 젊은이, 노부부가 많고, 행복하지 않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서울시민의 80% 이상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고, 28%는 이동·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한다. 부채가 있다는 가구는 50.9%에 이르렀고, 부채의 대부분은 주택 임차나 구입 비용(60.5%)인 것으로 조사됐다. 류경기 행정국장은 “모든 조사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 학술연구나 관련 정책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2013-06-1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