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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도 자취를 찾기 힘든 조류 ‘수염수리’가 1918년 이후 95년 만에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달 27일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인근 상공에서 수염수리 한 마리를 관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수염수리는 지난 4일까지도 이 지역에서 독수리들과 어울려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철새도 아닌 수염수리가 95년 만에 한반도에 찾아온 이유는 이번 겨울 시베리아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의 유례없는 한파 때문인 것으로 생물자원관은 추정하고 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3-02-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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