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서울교육감 권한대행 “복장·두발·간접체벌, 학교 자율로”

이대영 서울교육감 권한대행 “복장·두발·간접체벌, 학교 자율로”

입력 2012-09-29 00:00
수정 2012-09-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생인권조례 사실상 무력화

서울 초중등 교육방향이 곽노현 전 교육감에 대한 유죄 확정판결 이후 하루 만에 180도 바뀌었다. 시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이대영(53) 서울시 부교육감이 조직관리에만 치중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뜯어고치고 있다. 곽 전 교육감의 정책 중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에 벗어나는 현안들은 모두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 권한대행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12월 19일 교육감 재선 이전까지 혼란스러운 학교 현장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정부와 시 교육청이 현안을 놓고 부딪치면서 피해는 학교와 학생들이 봤다.”면서 “이런 문제를 최우선으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행은 우선 ‘학생인권조례’ 폐기에 나섰다. 곧 일선 학교에 지침을 보내 교과부 방침에 따라 조례를 굳이 따를 필요 없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칙을 정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인권조례의 학칙 반영을 두고 지금까지 시 교육청은 조례에 따르도록 강제해 왔고, 교과부는 학교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맞서 왔다. 이에 따라 상당수 학교는 인권조례에서 금지하는 두발·복장의 제한이나 간접체벌 등을 학칙에 포함시킬 전망이다.

이 대행은 “혁신학교 사업은 별도로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고 새 교육감에게 넘기겠다.”면서 “(곽 전 교육감이 만든) 조직 개편안도 추진 과정에서 반대가 많았던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주민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501번과 5516번 버스 노선을 조정했으며, 지난 8월 14일부터 대학동 고시촌입구까지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9일 한남여객운수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를 수리·통보했다. 이에 따라 501번은 종점이, 5516번은 기점이 대학동 고시촌입구(21157)로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신림차고지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지역 주민과 서울대 학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501번은 지난 7월 1일부터 종점이 서울대학교(21376) 정류장으로 변경되면서 서울대 방향에서 대학동으로 돌아오는 주민들이 신림중학교(21142), 삼성교(21143), 대학동 고시촌입구 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환승해야 했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환승 가능한 버스가 끊겨 주민들의 귀가와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한남운수 신림차고지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어 501번 버스의 대학동 구간 운행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 대표들과 함께 대학동·삼성동 주민들의 탄원서를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서울대 총학생회
thumbnail - 김정애 서울시의원, 501번·5516번 버스 노선 조정 이끌어내

2012-09-2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