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래식음악 상통”

“스포츠·클래식음악 상통”

입력 2010-11-11 00:00
수정 2010-11-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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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광저우서 초청공연

스포츠는 거칠다. 뼈와 살이 부딪힌다. 숨소리와 땀으로 그 고통을 표현한다. 클래식 음악은 반대다. 감수성을 자극한다. 사람의 대뇌 속 다른 부분을 건드린다. 둘은 쉽게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그게 상식이다. 그런데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예술감독은 아니라고 했다. “둘은 비슷한 점이 많다. 스포츠와 클래식 음악은 서로 통한다.”고 표현했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0일, 광저우를 찾은 자리에서였다. 무슨 말일까. 왜 정 감독은 그런 말을 했을까.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한국축구와 서울시향을 비교했다. 정 감독은 “한국 축구가 20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한 것처럼 서울시향도 5년 만에 아시아 최고 수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번 월드컵에서 반짝 좋은 성적을 거두는 정도가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을 죽어라 뛴 수준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향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초청받았다. 비중국계 오케스트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였다. 정 감독은 “스포츠와 함께 이번 연주와 음악을 통해서도 아시아 국가들이 좀더 가까워질 수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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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10-11-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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