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교 대다수 규정 어겨 학생모집”

“사립초교 대다수 규정 어겨 학생모집”

입력 2010-10-29 00:00
수정 2010-10-29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발전기금 빼돌린 학교 등 수사의뢰 검토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에서 거의 예외 없이 정원외 입학이나 전학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이들 가운데 일부 학교를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9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이달 초 한양초교 부정입학 사건 직후 서울시내 전체 사립초교를 대상으로 입학·전학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39개 사립초교(한양초교 제외) 대다수가 정원을 초과해 학생을 입학시키거나 전학생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정원외 학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학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해당 학부모한테서 돈을 받아 별도의 계좌에 따로 관리해온 경우 등이 포착됐으며 몇몇 학교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폐기한 경우도 있었다.

 시교육청은 학교발전기금을 빼돌리거나 자료 제출을 거부한 학교 등에 대해서는 국외출장 중인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돌아오는 대로 내달 초 결재를 거쳐 검찰에 정식으로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또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의도적으로 규정을 위반해 정원외로 학생을 입학시키거나 전입시킨 학교에 대해서는 정원 축소나 학교장 중징계 등의 조처를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송병춘 감사담당관은 이에 대해 “현재 (감사를 끝내고)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상태라 규정 위반 학교가 몇 곳,고발대상이 몇 곳이라고 단정 지어 말하기 어렵다.정원외 입학의 불법성과 고발 여부는 교육감이 정책적으로 판단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원외 학생을 뽑은 학교들도 고학년 학생들의 조기 유학 등 잦은 전학 때문에 결원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도적이고 비자금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 사례가 아니라면 고발 등의 조처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지난 5일 한양초등학교가 1인당 1천만원씩 받고 100여명을 부정입학시켰다는 경찰조사가 발표되자 감사인력을 투입해 서울시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일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