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표상’ 제주 거상 김만덕 표준영정 나왔다

‘나눔의 표상’ 제주 거상 김만덕 표준영정 나왔다

입력 2010-09-14 00:00
수정 2010-09-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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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한 여성상인 김만덕(1739∼1812)의 표준영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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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 김만덕
거상 김만덕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는 윤여환 충남대 교수가 제작한 김만덕 표준영정을 대상으로 네 차례의 심의를 거쳐 국가 표준영정 제82호로 지정했다. 김만덕 영정의 표정과 자세는 정조를 알현한 50대 후반 당시의 후덕하고 인자한 표정을 한 전신입상으로, 가로 110㎝, 세로 190㎝ 크기의 견본채색 작품이다.

윤여환 화백은 “김만덕 영정의 용모는 친정 후손 얼굴의 특징과 김만덕상을 수상한 제주 여성들의 공통된 특징을 채집 분석하고, 관련 서적을 중심으로 김만덕의 용모 특징을 찾아내 김만덕의 사업가적인 품격과 나눔정신이 깃든, 인자한 기상을 담아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9-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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