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민심 ‘바로미터’ 4·3재보선… 여야 총력전

PK민심 ‘바로미터’ 4·3재보선… 여야 총력전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9-03-06 23:28
수정 2019-03-0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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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 보궐선거 5파전

민주당 국정동력 확보 위해 1승 절실
한국당 황교안 체제 첫 선거 ‘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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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이 4·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선거는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2곳뿐이지만 작게는 내년 4월 총선에 앞서 경남 민심을, 크게는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 국민의 지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여서 각 당 지도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지난달 18일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도청에서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여는 등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했다. 여당으로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경남 지역에서 최소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도 황교안 대표가 지난 5일 창원을 찾는 등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황 대표로서는 대표 취임 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미경 최고위원도 창원에 상주하며 지원을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아예 지난주부터 창원 시내에 아파트를 얻어 머물고 있고, 당 지도부는 6일 창원으로 출동해 현장 최고위회의를 개최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바른미래당으로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강구도 심화로 당세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반전의 발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지난달 중순부터 창원에 오피스텔을 얻어 상주하고 있다. 정의당은 창원에 제2 당사를 차리며 ‘노회찬 전 의원 지역구 사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창원 성산에는 현재까지 권민호 민주당 후보, 강기윤 한국당 후보,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 여영국 정의당 후보, 손석형 민중당 후보가 확정됐다. 현재 강 후보와 여 후보가 양강구도를 형성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결국 여권 성향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영·고성 선거는 현재 민주당만 지난 5일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했다. 한국당은 오는 10일 여론조사를 거쳐 김동진 전 통영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 정점식 변호사 가운데 1명을 후보로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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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9-03-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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