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동혁 퇴진, 시간문제… 중진들 역할 해야”

오세훈 “장동혁 퇴진, 시간문제… 중진들 역할 해야”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6-06-17 00:39
수정 2026-06-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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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張 퇴장 유도가 우선순위”
유승민·이준석엔 “보수 재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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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철저한 거리 두기 끝에 헌정사상 첫 서울시장 5선 고지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동혁 대표의 퇴진은 시간문제”라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됐든, 전당대회를 통한 변화가 됐든 새 리더십이 만들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정당은 민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부응해야 생존이 가능한데 국민은 이번 선거에서 보수의 희망을 본 정도”라면서 “기대감으로 지켜볼 텐데 마냥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진 않을 것”이라며 당의 속도감 있는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 특성상 망신 주기식 지도부 붕괴는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합리적 수순을 밟아 장 대표 퇴장을 유도하는 것이 정점식 원내대표의 우선순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이후 당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등 6곳의 선거 소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오 시장은 추가 답변에서 “정부·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책임 있는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때에 장 대표의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략적 구호로 재선거를 쓰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직격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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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기는 게 효자’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효자 노릇은 이미 했다. 밥상 차렸는데 숟가락까지 떠먹일 순 없다. 중진들이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함께하겠다는 생각으로 선거 때 도움을 받은 것이고, 그 자체가 대국민 메시지”라며 보수 재건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2026-06-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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