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1명 그친 개혁신당 “중앙당이 오롯이 책임, 철저하게 재정비”

시의원 1명 그친 개혁신당 “중앙당이 오롯이 책임, 철저하게 재정비”

박효준 기자
입력 2026-06-04 10:58
수정 2026-06-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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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들, 아름다운 자산…계속 도전”
천하람 “지지받을 방안에 대해 논의·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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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정승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정승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훌륭한 후보들이 마땅히 받았어야할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중앙당에 오롯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약점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 하나하나 정직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 그 결과를 무겁게,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경기 화성시의원 한 명만을 배출했다.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는 4.32%를 얻어 3위를 기록했고,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도 5명의 후보 중 마지막 등수에 그쳤다.

이어 “다만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준 후보 한 분 한 분은 자랑스럽다”며 “거대 양당의 높은 벽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고 떳떳하게 정치한 모습이야말로 개혁신당의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결과에 대해 “후보들의 헌신이 모자랐던 것이 아니라 그 헌신을 받쳐줄 이준석과 중앙당의 그릇이 작았던 탓”이라며 “쉬운 길이었다면 애초에 도전할 이유도 없었다. 어렵기에 가치가 있고 그렇기에 앞으로도 뚜벅뚜벅, 이 길을 걸어가겠다”고 했다.

그는 “창당 이후 우리는 해마다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속에서 저도, 개혁신당도 적지 않은 정치적 과부하를 견뎌야 했고 값진 성과와 뼈아픈 부침이 함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냉정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재정비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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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원내대표도 해단식에서 “정말 힘든 환경 속에서 선거를 치르신 모든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제가 부족해서 유의미하게 지원해드리지 못한 점 송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이 국민들께 더 지지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후보님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세줄 요약
  • 지방선거 참패, 화성시의원 1명 배출
  • 중앙당 책임 인정, 후보 헌신은 평가
  • 약점 분석 뒤 철저한 재정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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