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네거티브 실망…李대통령과 저는 시민 삶 본다”

정원오 “오세훈 네거티브 실망…李대통령과 저는 시민 삶 본다”

이준호 기자
입력 2026-04-28 11:47
수정 2026-04-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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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첫 공개 선대위 회의 주재
오세훈 겨냥 “허위 선동으로 갈등 조장”
‘일 잘하는 행정가’ 이미지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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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28일 “서울시장 선거는 시민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상대와 싸우지 않고, 시민의 불편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열린 첫 공개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남 탓, 과거 탓, 흑색선전으로 시민의 판단을 흐릴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 전 구청장과 경선을 했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해식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채현일 종합상황본부장 겸 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 전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의 후보 선출 직후 첫 일성은 참으로 실망스러웠다”며 “시민의 삶보다 보수 재건을 먼저 말했고,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에 매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 앞에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더니, 이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시비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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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오른쪽 세 번째) 전 성동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현희,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오른쪽 세 번째) 전 성동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현희,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오 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시사한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개편을 비판하는 데 대해선 “저는 장기보유특별공제 문제에 대해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돼야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폐지를 운운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 선동으로 갈등을 계속 조장한다면,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 전 구청장은 오 시장이 선거 때마다 세금 문제를 꺼내 불안을 자극하고 부동산 갈등을 키운다고 직격하기도 했다. 그는 “오 시장은 여전히 2022년의 낡은 프레임에 갇혀있다”며 “정작 서울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즉흥적으로 풀었다가 35일 만에 번복하며 시장 혼란을 키운 장본인이 이제 와 그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 잘하는 행정가’ 이미지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정 전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원오는 같은 곳을 본다. 바로 시민의 삶”이라며 “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실사구시와 행정 효능감으로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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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왼쪽 네 번째) 전 성동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책 택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왼쪽 네 번째) 전 성동구청장이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책 택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세줄 요약
  • 서울시장 선거를 시민 문제 해결의 장으로 규정
  • 오세훈 네거티브·갈등 조장에 실망감 표명
  • 이재명 정부와 시민 삶 같은 방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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