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예방은 비용의 문제 아닌 시민생명과 직결된 가치”

정원오 “예방은 비용의 문제 아닌 시민생명과 직결된 가치”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입력 2026-03-23 12:52
수정 2026-03-23 12: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 안전, 행정가의 가장 무거운 책임”
“사후약방문식 아닌 ‘사전 예방’에 집중”

이미지 확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지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지하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의 일상과 삶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대비하고, 철저하게 막아내는 행정을 해내겠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가 안전 공약인 ‘정원오표 4제로(zero) 안전’을 발표했다. 성동구청장 시절 호평받은 ‘슬기로운 제설’과 싱크홀·침수·반지하 등 도시 위험 요소 조치 성과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AI(인공지능) 안전지도를 통한 지하 관리와 기후 대응 시스템, 스마트쉼터 확충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개발 지하공사 현장’을 찾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가의 가장 무거운 책임”이라며 “성동에서 검증된 꼼꼼한 안전 행정을 서울의 흔들리지 않는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정책으로 서울 지하 공간의 투명한 관리를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성동구의 지표투과레이더(GPR) 전수조사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현재 비공개 상태인 지반 침하 위험 지도도 ‘AI 안전지도’로 재구축해 시민에게 전면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관리기금의 예방 사업 투자 비율을 30% 이상으로 상향하고, 하수관로 등 노후화된 기반 시설은 서울시가 책임지고 정비하는 등 재난 관리의 원칙과 기준을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기후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폭염, 폭우, 폭설에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성동에서 성과가 입증된 침수 피해 예방 시스템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폭염·한파 쉼터와 민방위 대피소 등 3000여개의 안전 거점을 ‘스마트 쉼터’로 통합 조성해 서울형 기상 재난 대응 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안전 정책 발표 장소로 영동대로 지하공사 현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향후 철도와 대중교통 환승 체계가 집약되어 서울의 모습을 바꿀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사전 예방’을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사후약방문식이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행정이 아닌, 철저한 사전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마지막으로 정 예비후보는 “재난 예방에 쓰는 ‘1원’은 사후 복구에 들어갈 ‘7원’을 아끼는 일과 같다”며 “예방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가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안전한 서울을 정원오가 하나씩 착착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