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행정통합’ 규탄대회…오인철·류제국 삭발로 항의

민주당 충남도당 ‘행정통합’ 규탄대회…오인철·류제국 삭발로 항의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6-02-27 14:32
수정 2026-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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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삭발을 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민주당 소속 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삭발을 하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가 보류된 것과 관련해 27일 충남도청 앞에서 ‘행정통합 가로막는 매향 5적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의힘의 책임을 비판했다.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과 각 시·군의원, 당원 등 100여명은 규탄대회에서 국민의힘이 스스로 내건 약속을 뒤집고 시·도민의 신뢰를 배신했다며 중단 없는 행정통합 추진을 요구했다.

이날 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과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은 규탄대회 도중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결의를 표명하며 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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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역기초의원과 당원들이 27일 충남도청 앞에서 ‘행정통합 가로막는 매향 5적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민주당 광역기초의원과 당원들이 27일 충남도청 앞에서 ‘행정통합 가로막는 매향 5적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참석자들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장, 조원휘 대전시의장을 ‘매향 5적’으로 지칭하며 “정치적 셈법에만 매몰돼 충남 미래와 발전을 걷어차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남과 대전 미래를 짓밟은 중대한 정치적 책임 방기이자, 시·도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행위”라며 “지역 백년대계를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킨 국민의힘 행태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고향을 배신하는 ‘매향’ 행위”라면서 “행정통합을 가로막는 모든 정쟁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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