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당 합당 제안에 “썸 단계…결혼 얘기 나올 단계 아냐”

조국, 민주당 합당 제안에 “썸 단계…결혼 얘기 나올 단계 아냐”

이준호 기자
입력 2026-01-23 17:36
수정 2026-01-23 17: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국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24일 의원총회, 26일 당무위 개최

이미지 확대
2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조국혁신당-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조국혁신당-광주시민단체협의회 간담회에서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합당에 대해 “논의를 이제 막 시작한 상황이라 결혼 이야기가 나올 단계는 아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간담회에서 합당 의사를 묻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질문에 “어제(22일) 제안이 있었고 양당 모두 공적 절차를 거쳐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연애와 결혼 과정에 비유하며 “정청래 대표가 ‘썸을 타자’고 한 제안인데, 벌써 결혼해서 출산하는 상황까지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각 당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대표는 “계엄 문제, 공직선거법 2인 선거구제 폐지, 개헌, 토지공개념 등 핵심 가치를 포기하지 않겠다”며 “정치개혁을 포기하라는 통합이라면 선택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조국혁신당은 정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26일에는 당무위원회를 개최해 당직자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