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실패한 文정권 정책 되풀이, 중산층·서민·청년 주거 사다리 걷어차”

野 “실패한 文정권 정책 되풀이, 중산층·서민·청년 주거 사다리 걷어차”

조중헌 기자
조중헌 기자
입력 2025-10-22 17:08
수정 2025-10-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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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진 죄로 국가에 월세 내야 할 상황”
24일 오세훈 시장과 강북 지역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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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읍 정책위의장, 장 대표, 심교언 전 국토연구원장. 안주영 전문기자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도읍 정책위의장, 장 대표, 심교언 전 국토연구원장. 안주영 전문기자


국민의힘은 22일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586 정권 위선자들이 자행한 잘못된 사회주의 경제실험이 중산층과 서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번번이 걷어찼다”고 비판했다. 노무현·문재인 정권 당시 부동산이 폭등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정부·여당을 공격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북 지역 재건축 현장에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처음으로 주재하며 “이미 실패로 판명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규제 만능 정책을 그대로 복사해 비극을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내 집 마련의 꿈조차 투기 수요로 몰아갈 정도면 다음에는 보유세를 대폭 인상해 세금 폭탄을 투하할 것이 뻔하다”며 “안 그래도 민생은 어려운데 집 가진 죄로 국가에 월세를 내야 할 상황에 처해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죽이는 서민과 청년의 삶에 절망의 대못을 박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민과 청년의 삶에 대못을 박는 정책인데, 여당 원내대표부터 국토부 차관까지 정작 자신들은 갭투자의 사다리를 밟아 부를 축적하고 주요 지역의 부동산까지 가지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며 윽박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갭투자 논란에 대해 “(13년간) 실거주했으니 갭투자와도 거리는 멀다”는 입장이다.

특위 부위원장인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주택 공급은 막고 대출은 조였는데 청년, 신혼부부가 무슨 수로 내 집을 마련하나. 결국 이들은 그냥 임대주택이나 월세에 살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짚었다.이어 “민주당은 실패한 10·15 부동산 대책을 더 이상 포장하지 말고, 국민의힘이 제시한 실수요자와 민간 중심의 공급 대책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날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서울시당 소속 기초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10·15 주거 재앙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은 규탄사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지도부,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생태계 교란 정부”라며 “지금 시점에서라도 이 정책을 물리고 정상으로 되돌리기를 바라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 사다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재섭 의원은 10·15 대책을 두고 “부동산 계엄”이라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대선 전 대선후보로서 문 전 대통령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내놓은 정책은 하등 다르지 않다”며 “제가 생각하는 이재명은 그냥 욕 잘하는 문재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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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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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이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만큼 국민의힘은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급 중심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은 당 홈페이지에 부동산 국민 고충센터 코너를 개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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