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의원, 종교 신도 3000명 동원 의혹”

“민주 서울시의원, 종교 신도 3000명 동원 의혹”

손지은 기자
입력 2025-10-01 00:12
수정 2025-10-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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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시의원 녹취록 공개 파장

개인정보 요구하며 당비 대납 회유
정청래, 서울시당 철저히 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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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신도 3000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그들을 권리당원으로 만들기 위해 6개월 동안 당비를 대납하겠다고 제보자를 회유했다”며 김 위원장과 제보자, 김 위원장실 직원과 제보자 사이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제보자에게 “김민석으로 가시죠”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2026년 다가올 민주당 경선에서 김 총리를 밀어주기 위해 특정 종교단체 신도를 이용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1800만원의 당비를 대납하겠다고 회유했다”며 “당원 가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통신사 등 민감정보 또한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진 의원은 어느 종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와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징계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 위원장이 모집해 입당 또는 전적(주소지 변경) 조치된 당원에 대한 입당 및 전적을 무효화하는 한편 사법 처리를 검토하고 최근 입당 처리된 모든 당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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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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