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 “추경예산 85% 9월까지 조기집행”

당정,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 “추경예산 85% 9월까지 조기집행”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25-07-06 23:53
수정 2025-07-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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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고위당정 80분 논의

가공식품 최소 인상·폭염 대책도
김민석 총리 “약자 한명도 안 놓쳐”
김병기 “휴가철 전 소비쿠폰 집행”
강훈식 “야전사령관 金총리 기대 커”
국회 인사청문회 신속 진행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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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당정대
한자리에 모인 당정대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당정 관계자들이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김윤덕 사무총장,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 총리,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이지훈 기자


정부와 여당은 6일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집행하고, 풍수해·폭염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정 협의 결과를 소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는데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경 조기 집행 계획에 대해선 “정부는 집행 관리 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며 “이는 1차 추경예산 집행 목표보다 15% 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1시간 20여분간 진행된 당정에선 추경 집행 계획 등을 사후에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고위 당정을 고도화, 체계화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고위 당정은 국정과제를 취합하고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성과를 만들어 가는 조율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통령실을 포함한 당정은 한몸”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에 이은 내란으로 사회적 약자가 고통을 받았고 폭염의 피해도 경제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오늘 제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양이 그려진 넥타이를 맸는데 한 명의 약자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 각오, 정성이 이재명 정부 국정의 토대이자 모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인수위원회도 없었고 연습할 여유도 없었다. 내각 구성도 이제 시작이지만 나라를 살리려면 국정 성공 외엔 대안이 없다”고 당부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집행해야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다시 한번 신속한 집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대책이 시급하다. 먹거리 물가로 국민 근심이 늘고 있다”며 “물가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폭염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현장 노동자, 이동 노동자의 휴식 시간 보장도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AI 시대 청년위기 대응’ 토론회 성공리 개최… “끊어진 AI 사다리, 본예산서 복원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일 서울시의회에서 진행된 ‘AI 시대 청년위기 대응 방안 마련-끊어진 AI 사다리, 청년위기 긴급진단과 해법’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다수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전액 삭감(56억 2500만원)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청년 AI 지원 사업’의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연말 본예산 심의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당시 민주당 측의 정치적 이유로 청년 AI 역량 강화 시범사업 예산이 전액 깎이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길영 대표의원을 포함해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이성배 서울시의회 부의장,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대거 합류해 청년 세대의 성장 발판을 지켜내겠다는 뜻을 한데 모았다. 김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 채용의 70% 가까이가 AI 역량을 요구하고 유료 서비스 비용 부담이 곧 계층 간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민주당의 예산 전액 삭감은 청년들이 잡아야 할 기회의 골든타임을 빼앗은 명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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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김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성과를 이행할 수 있는 야전사령관”이라며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추켜세웠다. 강 실장은 또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간신히 총리만 취임했다”면서 “청문회 절차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있다. 당에서 신경 써서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언급했다.
2025-07-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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