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총선에서 분열 확인… 살길은 ‘하나 됨’에 있다”

오세훈 “총선에서 분열 확인… 살길은 ‘하나 됨’에 있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4-15 17:04
수정 2024-04-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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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4.12.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4.12.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우파의 대한민국, 좌파의 대한민국은 없다”며 “우리의 살길은 ‘하나 됨’에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성숙한 하나 됨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총선은 ‘분열’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동과 서, 보수와 진보. 정치권 곳곳은 총선 책임론으로 갈라져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우파의 대한민국, 좌파의 대한민국은 없다”며 “영남의 대한민국, 호남의 대한민국, 서울의 대한민국, 경기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40대의 대한민국, 60대의 대한민국도 따로 없다”며 “우리가 숨 쉬며 발 딛고 살 나라는 똑같은 대한민국”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우리의 살길은 ‘하나 됨’에 있다”며 “미국 남북전쟁과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전후 처리가 역사의 물줄기를 갈라놨다. 서로가 서로에게 관용을 베풀고 뭉쳤을 때는 발전을 이뤘고, 분노와 대립으로 갈라졌을 때는 더 큰 전쟁을 겪어야 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나라를 빼앗기고, 6·25 전쟁을 겪으며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모두 힘을 합해 선진국으로 일어선 저력이 있다”며 “저와 정치권 모두가 마땅히 지향해야 할 성숙한 모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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