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7명 美서 ‘열악한 北 인권’ 알린다

탈북민 7명 美서 ‘열악한 北 인권’ 알린다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7-12 01:59
수정 2023-07-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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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에 美 국무부·의회 등 방문
통일부, 北 인권 증진에 1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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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 탈북민 7명이 이달 말 북한 인권의 열악한 실상을 알리기 위해 미국 워싱턴DC 소재 시민단체와 국무부, 미 의회 등을 방문한다. 탈북민들의 영어 말하기를 지원해 온 단체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이 통일부의 지원금을 기반으로 차세대 북한 인권활동가 육성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통일부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FSI를 포함한 15개 단체에 18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원금을 받은 이은구 FSI 공동대표는 “그동안 북한 인권 현실을 고발하려는 탈북민 1명씩을 국제 무대에 보낸 적은 있지만 7명이 한꺼번에 미국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꾸린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 방문단에는 유튜브 채널 ‘북한 남자’를 운영하며 북한 사람들의 생활을 알려온 박유성씨도 동행한다.

이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은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북한인권 연극을 할 예정이고, 평화한국은 독일과 미국에서 억류자 송환을 위한 공공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탈북 과정의 인권 침해 사례를 담은 방탈출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민간 보조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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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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