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로 달려간 여야…설 연휴도 ‘민생 우선’ 경쟁

구룡마을로 달려간 여야…설 연휴도 ‘민생 우선’ 경쟁

손지은 기자
입력 2023-01-20 16:54
수정 2023-01-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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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역 귀성인사 취소하고 현장으로
정진석 “명절 앞둔 화재, 촘촘한 대처에 최선”

이재명, 이재민 위로하고 현장 소방관들 격려
용산역 인사·이태원 참배로 설 연휴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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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 살펴보는 정진석
화재현장 살펴보는 정진석 화재현장 살펴보는 정진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을 찾아 화재현장을 살펴보고있다. 2023.1.20
uwg806@yna.co.kr
(끝)
설 연휴를 앞두고 도심에 발생한 대형 화재에 여야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아 빈틈없는 피해 복구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역 귀성 인사를 취소하고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찾았다. 구룡마을로 향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등은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임시 대피 시설을 찾아 이재민들을 만났다.

정 위원장은 “구룡마을 주민 여러분들이 많이 놀랐을 줄로 안다”며 “소방 당국과 의용소방대가 기민하게 주민들을 깨워 인명피해가 나지 않아 너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재 현장을 둘러봤는데, 전소돼서 뭐 하나 건질 것이 없는 상황임을 확인했다”며 “주민들의 피해와 복구 문제를 관계기관하고 협조해 촘촘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이재민 임시 숙소 마련 현황 등을 물은 뒤 “(이재민들이) 따뜻하게 설 명절을 나실 수 있도록 조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강남구청이 이재민들을 인근 숙소로 분산 수용해 당분간 지낼 수 있도록 조치해놨다”며 “명절을 눈앞에 두고 큰 화재로 상심이 크실 것 같은데,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촘촘한 대처를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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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구룡마을 화재 현장 방문
이재명 대표, 구룡마을 화재 현장 방문 이재명 대표, 구룡마을 화재 현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당국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0 [공동취재]
sa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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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오후 구룡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일찍 와보려 했는데 진화에 방해될 것 같아서 (진화가 완료된 후 방문했다)”라며 “출동 시간도 상당히 빨랐고 애를 많이 쓰셨다”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구룡마을 주민들을 만나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셨다”며 “사후 수습을 잘해야 한다. 구청에서 잘 챙겨야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인사에 나섰다. 민주당이 용산역을 택한 것은 호남선을 타는 귀성객들을 향한 호남 민심 구애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연휴 후 26~27일에도 전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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