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보스 기질’ 윤석열 정치할 듯…성공 가능성은 없어”

우상호 “‘보스 기질’ 윤석열 정치할 듯…성공 가능성은 없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0-30 10:05
수정 2020-10-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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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없고 울툭불툭한 사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우 의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정치권 관심사로 등장한 ‘과연 윤석열 총장이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 “과거 검찰총장 등은 대개 ‘퇴임 후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는 답변을 했지만 이분은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여지를 열어놓았다. 그런 표현을 쓰신 분들은 대부분 정치권으로 오셨다”면서 “저분 성격으로 보면 하실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윤 총장에 대해 “약간 보스 기질이 있는데 그 얘기할 때 눈빛을 보니까 그냥 겁 주려고 한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윤 총장이 정치권에 와서 성공할 것 같지는 않다”고 단언했다. 윤 총장을 “울툭불툭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여기는 인내심도 있어야 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또 “윤 총장이 임기를 채운다면 내년 7~8월”이라며 “시점 자체가 다음 대선에 도전하기에는 불가능한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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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 10. 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 10. 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우 의원은 “저분 이미지가 상승하는 것은 지금 저 자리에서 누리는 것인데 그걸 그만두고 나서 정치행보를 한다고 할 때 좀 다른 문제다”라며 “그런 면에서 정치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적도 생기고 나라를 이끌어갈 준비 부족도 드러나게 된다”면서 “냉정하게 볼 때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우 의원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때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요즘 고민 중”이라며 “당 방침이 결정되면 적극적으로 검토를 할 생각”이라고 출마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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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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