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추미애 의혹? 카투사 얘기 잘 안되는지 딸 들고나와”(종합)

이해찬 “추미애 의혹? 카투사 얘기 잘 안되는지 딸 들고나와”(종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12 08:32
수정 2020-09-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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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서울신문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서울신문DB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출연
“야권, 추미애 자녀 문제로 억지 부려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 그것은 꿈”
이낙연·이재명 대한 언급은 자제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녀와 관련한 야권의 의혹 제기 및 공세에 대해 “카투사를 한참 얘기하다가 잘 안되는지 따님 얘기를 들고나왔다. 억지를 부리는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검찰개혁안 등 추 장관의 업무를 갖고 얘기하면 모르겠는데, 이게 뭐 하자는 것인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정권을 가져가려는 작업 아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꿈”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거부에 대해 “언젠가 구제해주긴 해야겠지만, 이번만큼은 엄하게 다스려야 한다. 응급실 (진료) 거부를 승리의 전리품으로 삼으면 안된다”고 했다.

또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차 재난지원금은 경기 활성화 정책이었고 이번에는 어려운 분들에 대한 긴급 구조자금으로, 성격 자체가 다르다”며 “필요 없는 논란”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잠룡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대신 “정치는 바다에서 파도를 타는 것과 비슷하다. 모든 파도를 개혁 진영이 잘 넘어가길 바라는 마음이 절실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왼쪽)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연합뉴스
이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장관이 거론된다’는 말에 “그분들도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데 이어 “그 외에도 준비하는 몇 분들이 있다. 개혁 진영이 잘 나가게 옆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는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에 대해 “김종인 위원장의 조부가 60년대에 잠깐 정치를 하면서 이끌던 당이 국민당으로, 할아버지를 연상하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은 기본 아니냐. 기본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평가절하했다.

나아가 김 위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안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부각되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 같다”면서도 “그쪽 지지자들의 열망이 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발효에도 국민의힘이 공수처 출범에 협조하지 않는 데 대해 “반대했더라도 법을 지켜야 공당이 기본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언제까지 계속 야당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추미애, 다음주 의혹 관련 입장표명 가능성한편 추 장관이 아들의 병역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국회 대정부질문을 계기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당이 무차별적 의혹 제기에 대해 상임위와 개별 의원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과 별개로 추 장관 스스로 국민들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당내에 있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의혹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상한 국민들을 달래는 것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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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 장관은 국회 법사위 회의 등에서 아들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소설 쓰시네”라며 불쾌감을 드러내 논란을 빚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서울신문DB
추미애 법무부 장관. 서울신문DB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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