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청 회동, 단독이고 뭐고 대화 소재가 정해져야”

김종인 “청 회동, 단독이고 뭐고 대화 소재가 정해져야”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18 15:43
수정 2020-08-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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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응할 것”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2020.8.11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2020.8.11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형식·내용을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지방의회의원 비대면 온라인 특강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단독이고 뭐고 간에 대화할 소재가 정해져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최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간 회동을 제안했으나 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18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 수석이 우리 비서실장에게 어물어물하는 투로 ‘청와대에서 식사하자’고 했다. 막연하게 대통령이 한번 보잔다고 만나는 회담이 세상에 어디 있나”며 “여야 대표 등 여럿이 우르르 가는 회담은 안 한다. 문 대통령과 단둘이 보는 단독 회담이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에 “김 위원장이 대통령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형식과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바로 착수를 했으면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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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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