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5·18 망언 소동…지역 정서 짓밟는 잘못된 처신”

오세훈 “5·18 망언 소동…지역 정서 짓밟는 잘못된 처신”

김태이 기자
입력 2019-02-13 10:22
수정 2019-02-13 1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진태 등 비판…“전대 레이스 하는 게 당 이미지에 영향”

이미지 확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장 발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장 발표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2일 국회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19.2.12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는 13일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격하시키는 망언 소동이 있었는데 특정 지역의 당세가 약하다고 그 지역 정서를 무시하고 짓밟는 언동을 하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잘못된 처신”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참으로 단정적이고 서툰 발언 때문에 문제가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그런 이미지를 가진 분이 전국을 돌며 경선 레이스를 한다는 것이 당의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굉장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전대에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진태 후보는 지난 8일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이 나온 5·18 공청회를 공동 주최했고, 김순례 후보는 이 공청회에서 5·18 유공자를 세금 축 내는 괴물집단으로 표현했다.

이어 오 후보는 “5·18 유공자 중에서 유공자가 아닌 분이 끼어들어 간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분명히 하자는 문제 제기는 망언 소동 속에서 묻혀 지나가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황교안·김진태 후보는 굉장히 이념형 지도자 유형”이라며 “황 후보는 공안검사 출신에 본인 스스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가장 큰 업적으로 내세우실 정도고, 김 후보는 태극기 집회에 늘 함께했던 이미지가 강인하게 각인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당선되는 분의 브랜드 이미지가 당의 이미지를 좌우한다”며 “중도층에 호소력 있게 다가가는 정당이 어느 정당인지를 생각할 때 이념형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과 관련해서는 “절차적으로 사건이 확정돼야 하기 때문에 논의하기에는 이른 측면이 없지 않다”며 “국민 속에서 충분히 발효되고 숙성될 때 비로소 신중하게 고려해볼 사안”이라고 밝혔다.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학교의 꿈을 키우고… 이웃의 마음을 잇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13일 신동욱 국회의원(국민의힘·서초을)과 함께 ‘서울고등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2026년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추석 행사’에 잇따라 참석해 지역 현장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서초3동에 자리한 서울고등학교는 1946년 옛 경희궁 부지에서 문을 연 후 1980년 서초구로 터전을 옮긴 깊은 역사의 명문 고교다. 개교 이래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여러 번 오르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배움터로 굳건히 자리 잡아 왔다. 이날 고 위원장은 서울고 개교 80주년 기념식에 신동욱 국회의원과 함께 참석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교육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학교 관계자와 동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신동욱 국회의원께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든든히 뒷받침해 주신 덕분에, 저 역시 서울시의회에서 서울고를 비롯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고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을 비롯한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국회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지원에 힘써 온 공로를
thumbnail - 고광민 도시계획균형위원장, 학교의 꿈을 키우고… 이웃의 마음을 잇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