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거법 위반 논란에 “야당 대표 입 닫으란 거냐”

홍준표, 선거법 위반 논란에 “야당 대표 입 닫으란 거냐”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6-11 08:54
수정 2018-06-11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송파에서 지지 호소하는 홍준표
송파에서 지지 호소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한국당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6.8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전투표에서 박선영 서울시 교육감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해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자 “야당 대표는 입 닫으라는 거냐”고 반발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호사거리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배현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오늘 아침에 (사전)투표를 하고 왔다. 교육감은 박선영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46조에 따르면 ‘정당의 대표자와 간부 등은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이 때문에 홍준표 대표의 발언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일었고,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굴 선거운동 해준 것도 아니고 단순히 투표 후 누구에게 투표 했다고 말한 것을 두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이라고 시비를 걸고 있다”면서 “그 정도는 나도 안다”고 했다.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페이스북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아예 야당 대표는 입 닫고 선거 하라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홍준표 대표는 앞서 공인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선거법 위반으로 과태료 2000만원이 부과된 일도 언급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3월 21일 모 지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당 부설 여의도연구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자기 당 후보가 상대 후보보다 압도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4월 4일에도 비슷한 주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두 여론조사 모두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홍준표 대표는 과태료 2000만원이 부과됐지만 “돈이 없으니까 잡아가라”고 반박했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 2000만원 과태료 사건도 여론조사를 공표한 것도 아니고 수치를 밝힌 것도 아니고 단지 기자 물음에 차이가 좀 난다 한 것을 마치 여론조사를 공표한 것처럼 아예 야당 대표의 입을 막아 선거를 치르려는 문재인 정권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썼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지난 1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된 ‘한산초 2026년 찾아오는 청소년 의회아카데미’에 참석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한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다채로운 의정 체험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 모여 임시 의원 선서를 진행하고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으며, 현직 시의원과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사전에 스스로 작성한 11건의 조례안을 안건으로 삼아 모의의회를 주도했다.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간 참가자들은 전자표결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찬반 투표에 참여하는 등 실제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 동일한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이 이날 발의한 조례안에는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단거리 자동차 이용 제한 ▲청소년 심야 귀가 안전 ▲학교 악성 민원 차단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교통약자의 동등한 이동을 위한 장애인 저상버스 확충 ▲자전거·킥보드 주차 공간 지정 ▲골
thumbnail - 장태용 서울시의원, 한산초 ‘청소년 의회아카데미’ 참석… “우리 동네를 바꾸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