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기식 논란 지적한 안철수에 포스코 되묻고 싶다”

박범계 “김기식 논란 지적한 안철수에 포스코 되묻고 싶다”

입력 2018-04-10 13:39
수정 2018-04-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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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유승민 대표분들이 일제히 화력을 뽐내시는데 ‘그러면 안 대표님 포스코는요?’라고 되묻지 않을 수 없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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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예비후보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SNS에서는 2012년 9월 18일자 월간조선의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1등석 항공료 13차례 받아>란 기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당시 “재벌 행태를 비판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미국 유학 시절 사외이사 자격으로 포스코 이사회에 참석할 때 포스코로부터 1등석(퍼스트클래스) 항공권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유학 기간 3년(2005년 3월~2008년 4월) 동안 포스코가 안 원장을 위해 지불한 항공료만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금감원장의 ‘외유 논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면서 “김 원장은 수사를 받고 구속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또한 김 금감원장이 참여연대 사무총장 시절인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동안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면서 상세한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2012년 9월 18일자 월간조선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1등석 항공료 13차례 받아>
2012년 9월 18일자 월간조선 <안철수, 포스코 사외이사 시절 1등석 항공료 13차례 받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전 김 감독원장을 검찰에 고발했고 바른미래당은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도 검토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김 금감원장 구속 주장은 너무나 과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최순실의 태블릿PC가 나오자 이를 보도한 방송사 사장을 구속시켜야 한다는 주장처럼 과도하고 무모한 주장”이라며 “과유불급,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교훈을 안철수 후보가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성 인턴 언급에 대해 김 대변인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접근”이라며 “인턴이면 인턴이지 왜 여성 인턴을 강조해 오해를 유발하며, 인턴직원은 9급 승진이나 7급 승진이 이뤄지면 안 된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인턴으로 일하는 청년들에게 인턴이 마치 절망적 계급처럼 절망감을 안기는 말은 하지 않는 게 좋다. 그것이 오히려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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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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