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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 관련 실무접촉에 나선 남북 대표단이 포근해진 날씨를 이야깃거리 삼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회담을 시작했다.
평창 ‘북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시작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시작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우리측 수석 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등 양측 대표단이 회의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남측대표 왼쪽부터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북측대표 오른쪽부터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현송월 모란봉악단장. 2018.1.15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권혁봉 국장은 회담장 착석 전에도 “반갑습니다”라며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다.
권혁봉 국장은 “서울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걸렸습니까?”라고 물은 뒤 “지금 대한(大寒, 1월 20일)이 가까워 오는데 날씨가 아주 훈훈합니다. 올해 봄이 아주 빨리 오려나 봅니다. 우리 예술단이 남측에 나가는 계절로 보면 입춘이 지나고 봄의 열기가 아주 환할 때라 좋은 계절입니다”라고 말했다.
권혁봉 국장은 이어 “대교향악에 열렬히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라면서 “그런 견지에서 우리가 오늘 회담을 잘해서 예술단의 남측 공연이 성과적으로(성공적으로) 해 나갔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어떤 맥락에서 ‘대교향악’을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우성 실장은 “북측 예술단의 남측 공연이 잘될 수 있게 잘 풀어나가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날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는 이우성 실장을 비롯해 이원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정치용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한종욱 통일부 과장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측은 권혁봉 국장을 단장으로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 안정호 예술단 무대감독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북 예술단 파견’ 남북 실무접촉 참석한 현송월 모란봉악단장
15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이 참석하고 있다. 북한은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을 지난 13일 관현악단장으로 명단을 통보했다. 2018.1.15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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